‘유관순횃불상’ 천안쌍용高 고하림양등 전국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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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간 여성인권운동에 헌신한 김문숙(82) 정신대문제대책 부산협의회 이사장이 ‘제9회 유관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4일 유관순상위원회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1992년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일제강점기 위안부 문제 관련 재판에서 승소해 한국인의 자존심을 높이고 여성의 인권 앙양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관순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전국의 고교 1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로는 고하림(천안쌍용고), 이시윤(공주사대부고), 강수환(조치원여고), 황인진(병천고), 김다원(성심여고), 이여진(이화여고), 최진아(서울국제고), 임루시아(합덕여고), 변진실(민족사관고), 표소휘(동덕여고), 한유미(광영여고), 서채리(순천여고), 서정선(부안여고), 고은림(부산외국어고), 오지원(수원여고) 양 등 15명이 선정됐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내달 31일 유관순 열사의 모교인 서울 이화여고 내 유관순 기념관에서 거행된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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