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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성 한화 ‘연봉 킹

1억4천만원 사인…이글스 2000 재계약 완료

한화이글스가 해외진출과 관련해 협상이 미뤄진 정민철과 군입대한 임수민을 제외한 재계약 대상 40명에 대한 계약을 마쳐 8개구단중 가장 먼저 2000년 연봉협상을 마무리 했다.재계약 마감결과 2000시즌에 40명의 한화선수들이 받게될 연봉의 총액은 16억8천900만원으로 전년보다 3억7천750만원이 증액됐다.

펑균인상률은 29%로 선수단 전체의 평균연봉은 4천225만원으로 집계됐다.40명중 연봉이 삭감된 선수는 한용덕,신재웅,김재현 등 3명에 그쳤고 5명이 동결됐으며 나머지 32명은 전원 인상된 연봉을 수령하게 됐다.

주전선수중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조경택으로 전년보다 무려 79%가 인상됐다.뒤를 이어 이영우가 75%, 송진우와 이상목이 각각 67%, 심재윤63%, 김해님 52%가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구단내 최고액 수령자는 1억4천만원을 받게된 구대성이 차지했고 뒤를 이어 송진우(1억3천500만원), 장종훈(1억2천만원)이 1억원이상의 고액수령자로 이름을 올렸다.이밖에 한용덕(7천700만원), 김경원(6천500만원), 이상목(8천만원), 조경택 (5천만원), 강석천 (9천500만원), 백재호(6천200만원), 최익성 (6천만원). 송지만(8천만원), 이영우(7천만원)등 주전선수 전원이 5천만원 이상의 연봉에 사인해 1억원 연봉에 도전장을 내밀 채비를갖췄다.

99년 창단이래 최초로 한국시 리즈 우승을 차지해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인상을 요구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됐던 한화가 이처럼 가장 먼저 연봉협상을 마무리한 것은‘우승의 후유증(?)을 털어내고 조속히 내년시즌에 대비하수 있게됐다는 점에서 고무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金都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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