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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안방챙기기 ‘시동’

자민련 탄생기반 재확인 총선승리 결의
JP 충청권 신년교례회 의미·전망

자민련의 金錢泌명예총재는 지난15일 당에 복귀한뒤 처음으로 충청권 신년교례회에 참석,본격적인「충청텃밭챙기기」에 나섰다.이날 청주에서 개최된 충북행사에 이어 오후 3시 50분께 대전·충남지역 행사장인 유성호텔에 입장한 金명예총재는 2천여명의 당원들로 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단상에 오른 金명예총재는 5년전의 「그때 그 사건」에 대한 감희와 고마움부터 표현했다. 「5년전 바로 이날, 이 장소에서 여러분들은 지금과 같은 열화와 같은 의지와 기백으로 사실상 자민련을 탄생시키게 해줬고 결국 오늘의 여야정권교체와 공동정권창출의 위업을 이루게 했다』고 말문을 연뒤 「IMF관리체제를 끝내고 21세기 주도세력으로서 자민련을 튼튼히 다지기 위해 당에 돌아왔다』 고 인사했다.

金명예총재는 이어 내각제문제와 관련,『야당이 반대하고 국민들의 이해가 부족하며 집권층에서도 시간을 갖자고해 유보했지 폐기한 것이 아니다』라며 4월 총선거 이후 내각제 재추진을 위해서도 자민련의 힘 (국회의석)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金명예총재는또 『「인민군이 우리군인들의 적이다」라는 내표현을 싸고 모단체에서 항의하고 덤비는데 바로 이런 사람들이 아직도 우리 조국안에 있고 더더욱 자민련의 필요가치를 느끼게 하는 대목』이라며 의회민주주의 꽃인 내각제 구현과 대한민국의 올바른 좌표를 제시하는 신보수적 파수꾼역할을 위해 4월에 힙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여하튼 JP와 李漢東 총재대행, 지역출신의원 및 중앙당직자와 공천희망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행사는 결국 당에 복귀한 金명예총재가 자신의 정치적 생명과 직결된 4.13총선을 앞둔 「총선출정식」 성격의 행사로 의미를 갖으며 향후 자민련의 비교우위론을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李宗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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