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이 재미없는 사람들에게=후지하라 가츠히로 지음/조혜경 옮김/심지북/8000원 1955년 동경에서 태어난 후지하라 가츠히로는 '인생이 재미없는 사람들에게'로 새로운 시대를 위한 행복론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법칙이 아닌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기술과 보통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웬지 모르게 인생이 시시해진다든지 타인의 브랜드가 아닌 자신만의 독특한 브랜드를 원하는 이들에게 유익한 지침서다.

■ 행복하다고 외쳐라=오리슨 스웨트 마든 지음/박정숙 옮김/다리미디어/1만3800원 현대 미국의 실천 성공철학의 시조로 알려진 오리슨 스웨트 마든은 앤드류 카네기, 나폴레옹, 얼 나이팅게일, 스티븐 코비 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이번 '행복하다고 외쳐라'는 그의 많은 작품을 새롭게 편집한 것으로 평범한 사람들이 이룩해 낸 작은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두려움, 가난, 슬픔, 실패, 물리적 고통을 역동적인 삶을 위한 원동력으로 바꾸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 지구별 여행자=류시화 지음/김영사/9900원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이라는 독창적이고 잊지 못할 여행기의 저자이면서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등의 시집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시인 류시화씨가 15년간의 여행을 통해 얻은 삶의 교훈과 깨달음, 웃음과 행복을 기록한 '지구별 여행자'가 출간됐다.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이후 5년 만에 산문집을 출간한 그는 이번 산문집을 통해 여행을 하면서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과 오랜 여행에서 얻어진 시인의 깊은 사색, 문학성, 진정한 여행자로서의 자유로운 정신을 독특한 그만의 필체로 담아내고 있다.

<권도연 · 최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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