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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현대車 출고장 배짱공사 말썽

부광종합토건(주) 폐자재 신고없이 도로변 야적

【沃川】옥천군 옥천읍 구일리 농공 단지에 자동차 출하장 공사를 하고있는 부광종합토건(주)가 군에 폐건설자재 발생신고도 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옥천군과 부광종합토건(주)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주)가 옥천읍 구일리 농공단지 9천840여평의 부지에 차동차 출하장 조성를 위해 지난해 11월 옥천군과 입주계약을 맺고 현재 부광종합토건(주)의 시공으로 공장설비 등을 위한 공사를 실시하고있다는 것.

이과정에서 농공단지 조성 당시 우수 등을 처리하기 위해 수로시설을 설치해 놓았으나 시공업체인 부광종합토건이 부지를 넓히기 위한 공사를 하며 길이400여m나 되는 콘크리트 U형 풀륨관(일명 수로관)을 15t차량 10대분을 폐기해 농공단지 도로변에 야적해 놓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폐기물 관리법에는 사업장 폐기물 배출자의무규정에 공사. 작업 등에 의해 5t이상 배출하는 사업장 폐기물은 공사 하공시 군에 폐기물 발생신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도 부광종합토건(주)는 이를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것.

이에대해 부광종합토건(주)관계자는「수로관 제거시 재황용을 생각했으나 포크레인으로 제거하는 과정에서 이음새 부분이 파손돼 아예 폐기시켜 버렸다」며「공사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로관, 폐아스콘 등 폐기물에 대한 양이 얼마나 될지 몰라 처리시 신고할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현지 확인 후 위법사실이 확인되면 규정대로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許在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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