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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TOP] 벤처정신의 실험장 「개그콘서트」밀착취재

◇「현장르포 제3지대」 99 방송가 최대 히트 상품, 99 현직 PD들이 뽑은「올해의 가장 좋은 쇼 오락 프로그램」-KBS TV「개그 콘서트」. 코미디 프로그램이 퇴조하는 가운에 새로운 코미디 바람을 몰고온 비결은 무엇인가? 한때의 유행인가?

「새로운 실험과 도전의 결과물」인가? 소비자(시청자)는 어떤 상품(프로그램)을 좋아하며, 무엇이 하나의 상품(프로그램)을 성공시키는가? 열쇠는「벤처정신」. 「현장르포 3」카메라가 그 현장을 밀착한다. 대학가에서 가장 인기있는 남학생은「개그 콘서트」방청권을 얻어오는 사람이다? 방청권 3개월치가 밀려있는 인기폭발 프로그램. 열쇠는「새로운 아이디어와 실험정신의 벤처정신」. 전반적으로 코미디 프로그램이 사양길로 접어드는 가운데 KBS TV「개그 콘서트」가 거두고 있는 성과는 인상적이다.

이 프로그램의 녹화가 있는 날이면 방청을 위해 1천여명의 방청객이 서너시간전부터 줄을 서고, 방청권 예약만도 3개월치가 밀려 있다. 녹화 현장의 열기도 여타의 프로그램과는 크게 다르다. 90% 이상이 20대층인 젊은 방청객들은 녹화 내내 폭소를 떠뜨리며 현장의 웃음을 만들어 낸다.

방청객들의 박장대소가 너무 요란해서 연가자들의 말이 잘 들리지 않을 정도다. 종래의 코미디 프로가 별로 우습지도 않은 개그에 효과음으로(?) 방청객들의 억지 웃음을 유도하던 것과는 여실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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