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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정가]“JP가 돌아왔다” 눈도장 찍기 분주

당사방문 부쩍 늘어

○…金鐘泌명예총재가 당에 복귀한 이후 자민련 당사를 찾는 충청권 의원들의 수가 부쩍 늘면서 4·13총선의 공천작업이 다가왔음을 실감.자민련 마포중앙당사에는 매일 대전·충남권 의원 2-3명이 방문, 명예총재실 주변을 배회(?)하는가 하면 일부 의원들은 金명예총재가 참석하는 행사장이면 자신의 지역구와 전혀 관련이 없는 행사장에 나타나기도. 이들은 대부분 지역정가에서 공천탈락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상태이어서 결국 「金명예총재에 대한 눈도장 찍기」가 아니냐는 분석이 대두.

"결정된 사항은 없다"

○…새천년 민주당의 16대 총선 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진 국민회의 李仁濟당무위원이 자신의 고향인 논산 금산에서 출마할 것이라는 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李위원의 측근들은 이에 대해「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 일축.李위원의 한 측근에 따르면「李위원이 민주당의 선대위원장을 맡을 경우 출마자체가 그리 쉽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구 출마에 회의적인 입장.한편 李위원의 충청권 출마설과 관련 자민련 충청권당직자들사이에는 결국 양당합당을 위한 압박카드가 아니겠냐는 해석이 일기도.

가는자와 오는자

○…내각제 개헌유보에 대한 강한 반발로 자민련과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하던 金七煥의원(대전·동갑)이 13일 자민련을 전격 탈당하는 것으로 연을 끊은 반면 지난 8일 보수대연합 합류를 위해 한나라당을 탈당한 崔祥鎭의원(대전·대덕)은 14일 자민련에 입당.金의원이 향후 거취로 한나라당 합류에 비중을 싣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두사람의 탈당과 입당의 명분은 상이하나 결국 자민련과 한나라당간의 임무교대가 성사되는 셈.이같은 움직임은 각당의 공천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는 정치권의 불가피한(?) 현실을 감안한다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여 지역정가의?새틀이 형성될것으로 전망.

"비례대표 공정경선"

○…국민회의 쇼亨中위원장(금산·논산)이 13일 공천 경합지인 국민신당 출신 李鐘成전위원장, 조남근씨등 4·11총선 출마자등과 함께 화합을 도모하는 신년교례회를 통해 나름의 목소리를 규합.이에 덧붙여 도지부는 30%의 공천재청권을 의무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는 비례대표에 당헌당규에 주목하며 중앙당과는 별도의 충남도내 비례대표 신청자를 모집.공정한 룰을 적용한 1차 경선을 치르겠다는 복안. 줄곧 민주주의에 입각한 상향식 공천을 주장해 온 도지부는 이번 기회를 훌륭한 본보기로 만들어 보겠다고 기염을 토로. <정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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