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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 다 가마 결승 골인

네카사에 2-1 역전승
코린티안스와 패권다툼
세계 클럽축구 선수권

【리우 데 자네이루AFP聯合 제1회 세계클럽축구선수권대회 패권은 예상대로 브라질팀간 대결로 압축됐다.98남미클럽 챔피언 바스코 다 가마는 12일 오전(한국시간) 리우 데 자네이루 마라카낭경기장에서 열린 예선리그 B조 최종전에서 호마리우의 후반 결승골로 멕시코의 네카사에 2-1로 역전승, 파죽의 3전승으로 조 수위가 확정돼 결승에 합류했다.

이로써 바스코는 전날 먼저 결승에 선착한 코린티안스와 우승상금 600만달러를 놓고 15일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바스코는 전반 5분 네카사의 알렉스 아기나가에게 첫 골을 잃어 불안했으나 9분뒤 라본이 올려준 코너킥을 오드반이 헤딩 슛, 4만5천여 관중의 열광적인 환호와 함께 1-1 동점을 이뤘다.

오드반의 골로 역전의 발판을 만든 바스코는 후반 24분 현란한 개인기로 네카사의 수비를 흔들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네카사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3-4위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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