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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관에 거는 기대

대전시가 청사를 둔산으로 신축 이전하면서 공동화 현상을 빚고 있는 구도심의 舊대전시청사내에 대전시여성회관 별관이 들어셨다.

대전시여성회관은 舊대전시의희동내에 여성회관별관을 설치하고 12일오전 개관식을 가졌다. 여성회관별관 설치는 그동안 지역편중에 따른 대전시 동북부지역 여성들의 불편해소는 물론 구도심 공동화 현상 최소화란 측면에서 큰 의미를 주고 있다. 시여성회관은 이를위해 지난해말부터 수강생을 모집했다. 설치과목은 한식조리, 홈패션등 기술 및 부업분야와 신문지공예, 스포츠댄스등 10개과목으로 대부분의 과목이 수강생 접수를 마감했다.시여성회은?정원에 미달된 일부과목에대해서는 28일까지 추가접수를 받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여성회관은 별관설치를 위해 운영비, 설치비, 물품구입비등 총 1억원의 예산을 세웠다. 이에대해 일부에서는 중구청이 들어설공간에 예산만 들여 낭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시여성회관 별관에 들어서는 시설을 실제 살펴본 사람들이라면 이같은 말을 하기 어렵다.

시설내에 들어가 있는 대부분의 설치물을 보면 기존에 사용했던 비품이 많고 투자된 예산도 개설된 교육과목에대한 강사비등 꼭필요한것 뿐이다. 중구청이 입주한다고 해도 여성회관 별관은 舊의회동 1,2층만 사용하고 있어 나머지 시설로도 충분하고 무엇보다 구도심 활성화와 지역여성들의 배움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여성회관 설치는 바람직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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