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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총선 조직정비 박차

잇단 창당·개편대회…영입작업 가속화

여야는 12일 지구당 창당대회 및 개편대회를 개최하거나 영입인사 입당식을 갖는 등 16대 총선에 대비한 조직정비를 계속했다.

새천년 민주당은 이날 오후 안산제일대학에서 안산갑 지구당 창당대회를 갖고 국민회의 김영환(金榮煥)의원을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만섭(李萬燮)민주당 창당준비위 공동위원장은 치사에서 『여당이 이번 총선에서 안정세력을 얻지 못하면 경제회복은 물론 개혁도 물건너가고, 제2의 경제위기가 오고 말것』이라면서 『비리 정치인을 퇴출시키고,깨끗한 정치인을 국민의 힘으로 국회에 보내자』고 말했다.

자민련은 이날 오전 마포 당사에서 정해주 국무조정실장, 허문도(滸刻道) 전 통일원 장관, 황산성(黃産城)전 환경장관 등 영입인사 18명의 입당식을 갖는 등 보수인사 영입작업을 본격화했다.

자민련은 13일엔 김학원(金學元)사무부총장을 단장으로 한 총선기획단을 발족시키고 외부인사 영입, 후보자 공천, 연합공천 등의 총선전략을 본격 강구할 계획이다.

한나라당도 오후 광명시민회관에서 광명을 지구당 임시대회를 열고 손학규(孫鶴圭) 전 의원을 지구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이회창(李會昌)총재는 격려사에서『이번 총선은 관권과 금권이 동원된사상 유례없는 부정선거가 되기 쉽다』며『이를 막아내고 총선에서 압도적으로?승리하자』고 말했다.【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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