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서산시의회 외유성 경비 빈축

재정난 불구 유럽·미국 여행비 8천만원 책정

지방자치단체의 세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서산시의회가 올 예산에 수 천만원의 해외여행 경비를 책정해 비난을 사고 있다. 서산시의 2000년도 예산편성안에따르면 시의회는 전체의원 15명을 오는 2월중에 유럽, 미주지역등에 10일 동안 해외여행을 보내기로 하고, 올해 예산에 7천500만원을 편성했다.

?시의회는 또 충남도 의장단협의회 해외연수를 위해 500만원을 별도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시민들은 「새해 예산 부족으로 계속사업마저 중단할 판에 시의원들이 형편을 무시하고 불요불급한 해외여행등을 나가려는 것은 본분을 망각한 처사」 라고 비난했다.

이에대해 시의회 관계자는「행정자치부 예산편성·지침에 의하면 의원 임기중 1회에 걸쳐 해외연수를 할 수 있다」 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도 올해 직원들의 선진지 견학과 자매교류도시 방문등해외연수 경비로 3천100만원을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文炯相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