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영농 설계 교육] 홍성군 9개작목 44회 실시
이번 교육은 경기도 양평군을 '맑은물 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 키워 온 민병채 전 양평군수의 '친환경 농업과 지역농업의 살길'이라는 특강으로 시작해 환경농업 농자재 사용요령 등에 대한 지도사의 강의가 이어졌다.
채현병 홍성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농산물 수출국들의 수입개방 압력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도하개발아젠다(DDA)에 따른 힘든 상황에서 결국 농업의 살길은 품질 좋은 농산물로 승부를 거는 환경농업밖에 없다"며 "앞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홍성군의 환경농업 비중은 타 지역보다 높은 곳으로 올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 기술 보급과 실천에 적극 나서 농가소득이 높아지도록 하는 한편 농업인력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