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신년새해설계] 서산시

"그동안 착실히 다져온 자치시정의 기반 아래 지역 특성을 살린 미래 경쟁 산업육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흔들림 없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조규선 서산시장은 지난해 이뤄낸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변화와 희망, 자율과 창의를 존중하는 가운데 시민 모두에게 기쁨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시정을 펼쳐 나가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방화 시대를 선도하는 자치역량 배양,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하는 경쟁산업 육성, 농어업과 관광산업의 고부가가치를 통한 소득 연계방안 창출,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 확대와 참여복지 실현, 시민 삶의 질적 향상과 문화적 생활기반 확충, 미래를 개척하는 역동적인 지역개발 추진 등 6대 역점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는 시정의 기본 방향을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에 두고 도 어린이날 행사 유치를 비롯해 제1회 가장의 날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또 도립치매요양병원과 노인복지회관 건립을 비롯 수영장과 청소년 문화의 집을 착공하고 각종 복지프로그램 및 암 관리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4만3000평 규모의 자동차 전문단지와 28만평의 제2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서산을 자동차 오토벨리로 조성해 나가는 한편? 신행정수도의 임해관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산항 건설 촉진 등 물류 중심지로서의 산업기반을 착실히 다져 나갈 예정이다.

시는 또 2016년 인구 40만 도시를 목표로 한 도시기본계획과 예천지구 도시개발사업, 북부외곽도로 개설 등 도시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문화관광 부문에서 시는 해미읍성 순교성지를 성역화하고, 천수만 생태공원화 사업과 간월도 관광지 개발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시키는 한편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비롯한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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