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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란고원 반환불가”

이스라엘인 10만명 평화협상 항의

이스라엘인 10만명 이상이 10일 평화를 위한 대가로 전략거점 골란 고원을 시리아에 반환하겠다는 이스라엘 정부의 방침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 셰퍼즈타운에서 시리아와 평화협상을 마무리하고 출국을 준비중인 가운데 1만7천여명에 이르는 골란고원의 이스라엘 정착민대표들은 텔아비브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이같은 지지시위를 환영했다.

골란주민위원회의 엘리 말카 회장은 『우리는 결코 골란고원을 떠나지않겠다』고 천명했으며 공장을 거의 가득 메운 시위대는 『국민은 골란과 함께 하고 있디』는 등의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어올리며?호응했다.

이날 집회에서 연사로 나선 메이르 다간 전(前) 대(對)테러 정부자문관은 시리아와 벌이는 평화협상이 실패할 경우 전쟁이 발발한다는 바라크 총리의 경고에 대해 『만일 우리가 골란고원에서 철수한다면 그 경우에도 전쟁이 일어나며 그 전쟁은 우리 역사의 어떤 전쟁보다 더 많으 피와 대가르르 치르게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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