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인복지회관·청소년문화센터 건립

서산시에 노인복지회관과 청소년 문화의 집이 건립된다.

지난해 서산 지역에 민간 종합병원과 도립치매병원 건립 추진이 가시화된 데 이어 올해 노인복지관과 청소년 문화의 집이 추가로 건립될 것으로 보여 서산시의 문화·복지시설이 한층 발전될 전망이다.

시는 올해 3월경 현 종합사회복지관 대지 내에 연면적 119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시비와 국비 등 사업비 13억1800여만원을 들여 서산지역에 거주하는 1만7000여명의 65세 이상 노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노인복지회관을 건립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건립될 노인복지회관 지하층에는 조리실과 식당이 배치되고 1층에는 자료실, 상담실, 물리치료 및 체력단련실, 2층과 3층에는 회의실을 비롯해 여가와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공간이 마련된다.

시는 또 청소년 문화의 질적 향상을 위해 사업비 13억5000만원을 들여 해미면 읍내리에 연면적 962㎡, 지상 3층 규모로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할 계획이다.

문화의 집에는 연극과 영화 등 공연시설과 문화체험실을 비롯해 자료실, 동아리방, 첨단 인터넷방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세가 커져가면서 문화와 복지 수혜욕구도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보건복지 분야 국비사업 유치는 물론 복지시설 확충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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