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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수협 정책자금관리 허술

양식업 그만둔 임원 1억여원 대출

【瑞山】서산수협 임원이 정부에서 어민들에게 저리로 빌려주는 정책자금을 부당하게 대출받아 사용해 온것으로 밝혀져 말썽을 빚고 있다.

서산수협과 어민들에 따르면 이 수협 감사인 P모씨(63)는 지난해 9월과 11월 김양식을 한다며 재정영업자금 4천600만원, 특별경영자금 1천560만원등 6천240만원을 수협으로 부터 대출받았다. 그러나 P씨의 양식장 운영여부를 확인한 결과 정책자금 대출시 제출한 서산시 팔봉면 가로림만 지역에서 양식장을 그만둔지가 수 년째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P씨는 지난해 6천만원뿐만 아니라 98년도에도 4천만원을 대출받는등 해마다 수협정책자금을 대출받아 온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P씨가 김양식장을 운영하지 않으면서 수협 감사직을 이용, 정부에서 지원하는 저리(연리5%)의 정책자금을 부당하게 대출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으며, 수협에서 정책자금 대출과 관련한 현지 확인이나 점검을 형식적으로 했거나 묵인해 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文炯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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