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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가맹점 "발리 가입하세요"

18만 6천여 사업자중 28% 5만여 업소만이 가입

지방국세청 적극 권장 미가입시 특별관리

대전지방국세청 일정 규모이상 업자들의 신용카드가맹점 가입을 적극권장하고 나서는 한편 이달말까지 가입하지 않는 업체들에 대해서는 성실신고도를 분석, 불성실신고 사실이 드러나는 경우 세무조사대상자로 선정하는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

?대전지방국세청은 10일. 「일정 규모 이상 서업자 2천501명을 선정, 신용카드가맹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이들 사업자 중 상당수가 아직 가입하지 않고 있는 상태」라며 「1월말까지 가입하지 안을 경우 성실신고도를 분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방국세청은 「만약 신용카드가맹 대상사업자 가운데 불성실신고 사실이 드러날 경우 세무조사대상으로 분류, 특별관리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고 덧 붙였다. 지방국세청이 선정한 가입대상자는 직전년도 공급대가가 4천800만원 이상 음식점, 숙박업, 서비스업, 98년도 수입금액에 4천800만원 이상의 전문인적용영업, 직전년도 공급대가가 1억2천만원 이상의 소매업 등이다.

또 직전년도 수입금액이 6천만원 이상인 병·의원과 학원이나 전체법인사업자가 포함된다. 현재 대전지방국세청 관내 총18만6천400여 사업자 가운데 신용카드 가맹업체는 모두 5만2천여 업소로 전체 평균 가맹뮬은 28%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개인병원(80.9%)이나 호텔 등 법인 숙박업소(75%), 주유소 등 법인 소매점(61.5%)의 가맹율이 높게 나타난 반면 개인서비스업(12%), 개인학원(5.5%), 법인학원(18%) 등은 지극히 저조한 가맹률을 나타내고 있어 이들 업소들에 탈세우려가 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李光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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