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염홍철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6·2 지방선거 D-100일인 22일부터 경제·민생 현장을 1일 1회 이상 방문하는 '100일 대장정'에 돌입키로 했다.

염 후보는 이날 서구 둔산동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6·2 지방선거 100일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지금 우리에게 닥친 시급한 문제는 경제”라며 “시민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100일 경제·민생 투어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숫자나 지표로 표현되는 학문적 경제가 아닌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실물경제가 되살아나야 한다”며 “생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돼 대전 경제의 희망을 되찾는 근거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후보는 이에 따라 이날부터 선거가 끝날 때까지 재래시장 등 경제·민생 현장을 매일 한 곳 이상을 찾아갈 계획이다.

한편 염 후보는 이날 심대평 의원의 (가칭)국민중심연합 창당 움직임에 대해 “충청인은 분열을 원치 않는다”면서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선우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