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체육회 대의원 총회

충남체육회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0년도 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안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도 체육회 대의원들은 2009년도 결산안을 심의하면서 지난해 도 체육계를 되돌아 보는 한편 올해 사업 방향 속에서 가맹경기단체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선 경기단체별 건의사항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사이클연맹은 “현재 울산과 충남에만 밸로드롬 경기장이 없다. 당진군이 교육청과 협의해 밸로드롬 경기장을 유치하겠다고 나선 만큼 도가 재원 대책을 마련해 숙원을 해소해 달라”고 건의했다.

핸드볼연맹은 “올해 우리 나라가 세계주니어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를 유치했고 도내에서 대회 예선전이 치러진다”며 “도가 유치 신청비를 시급히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 체육회는 이날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문제 해결점을 찾아 나가기로 했다.

이기준 기자 poison9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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