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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국도 제설 제때안된다

관리청 관할범위 과다등 구조적 불합리
외곽지역 작업 늦어져 교통사고 잇따라

【保寧】보령지역 주요 국도에 대한 제설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심한 교통체증 유발은 물론 시민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보령시의 경우 예산국도유지건설사무소가 관리하고 있는 도로는 3개 노선에 56.8km에 달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도로가 심한 고갯길과 응달지역들로 산재돼 있으나 원거리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로 매번 제설차량이 늦게 도착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있다.

예산국도유지건설사무소는 천안을 비롯 아산,서산,태안,당진,서천등 9개 시·군에 대한 국도를 관리하고 있어 범위가 광활한데다 장비와 인력에는 한계가 있어 원거리 지역에 대한 제설작업이 늦어질 수 밖에 없는 실정으로 적기 제설작업을 위한 제도적 개선책 마련이 절실하다.

?이로인해 일선 시·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도시구역내 도로는 제설작업이 즉시 이뤄지고 있는 반면 국토관리청이 관리하고 있는 외곽지역 주요 국도는 제설작업이 늦어져 크고작은 교통사고와 심한 교통정체를 유발시키고 있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설해대책을 위해 현재 광범위하게 구분돼 있는 지역을 일선 자치단체에 위임해 제설작업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을 배부하는등 근본적인 해결책 모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시관계자는 『효율적인 설해대책을 위해 일선 자치단체에 별도 예산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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