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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대천해수욕장

추운날씨불구 지난 주말·휴일 관광객 2만명 몰려

천혜의 관광휴양지 대천해수욕장에 겨울바다의 낭만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주말과 휴일 대천해수욕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겨울바다의 낭만을 즐기려는 2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몰려 명실상부한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쌀쌀한 바닷바람과 두터운 겨울옷을 제외하면 계절마저 착각하게 할 정도로 여행객들이 붐벼 폭이 150여m에 이르는 넓은 백사장을 가득 메웠다. 대천해수욕장은 조개껍질로 이루어진 넒은 백사장과 깨끗한 바다,울창한 송림, 골고루 갖추어진 편익시설등 자연과 개발이 조화를 이룬 것이 최고의 자랑거리로 꼽히고있다.

특히 가장 많이 물이 빠지면 150m에 이르는 넓은 백사장이 마치 융단을 깔아놓은 것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바닥이 단단해 구두를 신고도 백사장 끝까지 발이 빠지지 않고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백사장 앞에 홀로 떠있는 작은 섬 다보도와 어울려 연출하는 일몰은 황홀함 그자체로 해가 질 때까지 여행객들의 발길을 잡아놓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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