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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미지 쇄신에 노력

유난히 추웠던 지난 4일 이른 아침 우리 경찰에서는 민간단체 참가자와 함께 2002년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기초질서 지키기 생활화 일원으로 대전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교통질서 정착을 위한 캠페인이 있었다.

내가 위치했던 서대전 4거리에는 경찰 캐릭터 「포돌이」와 함께 교통질서 지키기 전단을 운전자들에게 나누어 줄 때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었다.

그때 신호 대기중이던 40대 초반 운전자가「경찰캐릭터를 왜 만들었느냐?」고 묻는데 막상 답변할 내용이 떠오르지 않아 머뭇거리고 있는 순간 교통신호가 바뀌어 그 운전자는 그대로 진행, 나는 제대로 답변을 해 주지 못했다.

그래서 이 기회를 빌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가 했던 모든 분들과 우리에게 수고한다는 말을 해 주었던 운전자들에게 다시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딱딱한 경찰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행시였음을 말하고 싶다. 설재완<충남지방경찰청 공보담당관실> 편집 / 李東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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