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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업소 불조심 철저해야

새 천년의 시작이 일주일도 되지않은 6일 오전 4시5분께 「윙」하는 사이렌소리와 함께 월평동 「J까페」화재출동이라는 다급한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현장은 인근 월평소방파출소 직원들이 애써 불을 껐으나 연기는 자욱해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태였다. 연기로 자욱한 2,4층 방안에서 잔뜩 겁에 질린 여자 3명과 일가족 3명을 발견, 진정시킨후 안전한 지상층으로 피난유도시켰다.

화재는 지하 1층 J카페에서 처음 발화되었지만 화재요인이 될 만한 발화원인을 발견할 수 없는 원인미상의 화재였다. 얼마전「인천 호프집」화재사건으로 제대로 꽃도 피우지 못한 어린 학생들의 죽음과 유족들의?고통이 아직도 생생하다.

다중이용업소의 증가와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어 언제라도 이러한 사고발생의 개연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다중이용업소관계자는 명심해 보다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요구된다.

최명원<대전서부소방서 방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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