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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철 "美 진출 급류"

시카고 컵스 스카우트 한화방문·1차 면담… 협상 진전기대
25일께 출국 공식 테스트 스카우트머니 최대 변수

그 동안 갖가지 설(說)만 무성했을 뿐 이렇다 할 진전이 없던 정민철의 스카우트가 본격 급류를 탈 것으로 보인다.미국과 일본의 몇몇 구단이 KBO(한국야구위원회)를 통해 비공식으로 기초자료만 의뢰하는등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 지지부진하던 정민철의 해외진출이 시카고 컵스의 극동담당 스카우트 레온리가 7일 한화 이글스 서울사무소를 방문 이남헌 사장과 면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져 급진전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시카고컵스의 레온 리스카우트는 7일 정민철의 에이전트인 이치훈씨와 함께 구단 서올사무소를 방문, 1차 상담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남헌 사장과 레온리 스카우트가 가진 구체적인 상담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이들은 우선 레온리가 정민철을 동반해 미국 현지로 출국한 뒤 자체 개인훈련을 갖고 이후 공식적인 테스트를 밟은 뒤 구체적인 계약에 돌입하자는데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지고았다.

이에 따라 정민철은 25일 이들과 함께 시카고행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를것으로 알라졌다.레온리와 이치훈씨는 10일 11시에 대전구장에서 예정된 한화 이글스 선수단 시무식에 참석한 후 대전 구단 사무실을 방문,2차면담을 가질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정민철을 해외로 진출시키면서 이적 구단으로부터 적정의 스카우트머니를 확보해 이를 타선수의 현금트레이드 등을 통한 전력보강에 사용할 계획이어서 스카우트머니의 금액이 협상의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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