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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2연승 포효…코맥스배 2000 농구대잔치

고려대가 코맥스배 2000 농구대잔치에서 경희대를 물리치고 2연승했다.

고려대는 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경기에서 이규섭(16점)과 이정래(14점·7리바운드)등 4학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경희대를 74-67로 꺾고 대회 첫날 명지대에 패한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경기 초반부터 경희대를 몰아붙인 고리대는 전반 종료 3분전 경희대의 잇따른 공격 실책을 모두 골로 연결시켜 전반을 44-27로 여유있게 마쳤다.

후반 중반 20점차 이상으로 점수를 벌린 고려대는 경기종료 직전 경희대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벤치로 들어간 이규섭과 이정래가 다시 투입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수비작전으로 고려대에 맞선 경희대는 고려대의 수비가 느슨해진 틈을 타 경기종료 20초전 김중길의 연속득점과 외곽슛으로 71-67, 4점차까지 점수를 좁혔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편 상무는 김병철(23점)과 김희선(14점)등 프로출신 선수들을 앞세워 성균관대를 95-82로 여유있게 물리치고 2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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