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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진땀' 첫승

흥국생명 3-2, 제압… 한양대도 v신고

2000 배구 슈퍼리그

도로공사가 흥국생명과의 「더블세터」 맞대결에서 승리, 산뜻한 출발을 했다. 도로공사는 7일 부산 구덕체육관에서 계속된 배구슈퍼리그 2000 여자부 경기에서 노장과 신인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내며 흥국생명을 3-2(25-23 25-20 19-25 19-25 15-8)로 따돌렸다.

두 팀간 더블세터 싸움에서 억대신인들이 버틴 도로공사가 한 수 앞섰다.도로공사는 높이의 우위에다 역대 최장신 국가대표 세터 김사니(180cm)와 청소년대표 최정화를 더블세터로 내세워 초반 주도권을 장악했다.

이어 대학부 경기에서는 국가대표 이경수(2l점)와 손석범(32점)이 버틴 「호화군단」 한양대가 인하대를 3-2(25-19 25-27 23-25 25-14 15-10)로 꺾고 첫 승을 거뒀다 한양대는 손석범. 이영택. 백승헌 등 「졸업반 트리오」에 제2의 김호철로 불리는 신입생 손장훈이 가세한 호화진용을 갖고도 인하대의 조직력과 투지에 고전했다.【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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