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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安문학계 '기지개'

개인·동인회 창작집등 쏟아져

【天安】 경제난 여파로 다소 움츠려 들었던 천안지역 문학계가 새천년을 맞아 서서히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지난해 상반기 권복례·이상우·유희 시인, 최병호 수필가의 개인 작품집 발간에 이어 하반기에도 안수환·한정찬 시인, 김윤환 소설가, 심규식 소설가, 소중애 동화작가 등 많은 문인들이 활발한 활동과 함께 개인 창작집을 펴냈다.

이에앞서 천안지역에서 활동중인 백매문학동인회에서도 아홉번째 작품집 「좋은문학 좋은동네」도 발간했다.

특히 25년의 연륜을 갈고 100여명의 문인들이 활동중인 천안문협의 중계간지 천안문학이 새롭게 탈바꿈하면서 천안문학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문학계에는 중견작가들이 앞다퉈 개인 작품집을 펴내고 있어 천안문단이 내적으로 충만함을 갖춰 나가고 있다.

천안문화원 이정우 사무국장은 『경제난으로 다소 어려움을 겪던 지역문학계가 중견작가들이 활발한 작품활동에 힘입어 서서히 희복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작가들의 활발한 활동은 지역문학 발전에 좋은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崔南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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