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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株價' 언제까지

당분간 하락 불가피 우세전망속 美증시·기관매도 진정등에 결정

종합주가지수가 이틀동안 거의 100포인트 가까이 폭락하자 앞으로 이같은 하락세가 얼마나 갈 것인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당분간 하락추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조정기간과 하락폭 등은 미국을 비롯한 해외중시의 움직임과 기관의 매도세 진정 여부 등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전문가들 사이에도 향후주가동향에 대한 전망이 엇갈려 일각에서는 조만간 진정될 것이라는 다소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는 반면 다른 일각에서는 나스닥시장의 동향이 관건이기는 하지만 추가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기도?했다.

황창중?(黃흡重) LG투자증권투자전략팀장은 『현재 해외시장이 불안한데다 투신권의 스폿펀드 환매가 이번주중에 집중돼 있어 급락했던 것』이라며 『다음주중으로 정보통신 관련주들의 급상승이전인 지난해 12월 중순전 지수였던 940~960선 사이에서 안정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팀장은 그러나 『하락세는 다소 진정되더라도 폭락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당분간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일단 조정이 마무리되면 정보통신·인터넷 관련주들부터 서서히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지만 급격한 상승세를 타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증권 서명석(徐明昌) 투자전략팀장은 『종합주가지수가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한 만큼 일단 추세는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봐야 한다』며 『최소한 12주 정도의 조정기간을 거쳐야 재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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