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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어지는「두자리 金利」

現수준 유지 발표 불구 회사채 10.13%로 마감

주가가 폭락한 가운데 금리와 환율이 상승세를 보였다.

6일 자금시장에서는 한국 은행의 콜 금리 현수준 유지 방침에도 불구하고 증시 폭락과 미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장 단기 금리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3년 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8%포인트 오른 연 10.13%로 마감, 작년 9월 22일의 연 10.5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도 연 9.16%로 0.05%포인트 올랐다.91일 만기 양동성예금증서(CD) 금리도 연 7.38로 0.01%포인트 상승했으며 91일 만기 기업어음(CP)만 0.01%포인트 하락한 7.99%로 마감됐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오후 4시30분 현재 전날 확정치만다 0.11%포인트 상승한 연4.76%에서 형성됐다.

채권딜러들은?「채권시장안정기금이 관망세를 유지함에 따라 억눌렸던 실세금리가 상승했다」면서 「올해는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 시장참가자들이 전반적으로 금리상승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높은 1천135원에 시작돼 급등락을 반복하다가 결국 11.6원 오른 1천146.6원에 마감됐다. 환율은 오전장에 1천141원까지 치솟았다가 기업들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1천134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오후들어서 증시가급락세를 보이자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유입이 주춤해지고 역외 비거주자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남에 따라 1천140원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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