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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이틀째 큰폭 하락

첨단 기술주 대거 매물

【도쿄·홍콩】일본 도쿄와 홍콩 주식시장이 6일 첨단기술주들이 대거 매물로 쏟아져 나오면서 이틀째 큰 폭락세를 기록했다.

도쿄증시는 전날 뉴욕 다우지수의 반등세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가 속락하면서 소니, 샤프, NEC, NTT, NTT 데이터,교세라, 후지쓰, 소프트 뱅크 등 주력 정보통신 관련주들의 매도물량이 쏟아져 하락세를 주도했다.

닛케이 평균 주가는 전날에 비해 374.28엔이 내린 18,168.27엔의 종가를 기록했다. 지난 4일 닛케이 주가가 2년4개월만에 19.000엔대에 진입, 상쾌한 출발을 보였던 도쿄 증시는 뉴욕 주가의 폭락 여파로 이틀만에 다시 지난 12월 하순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홍콩증시의 항성지수도 이날 개장부터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오후 들어 전날보다 5.55% (87953포인트) 내린 14,967.19를 기록했다.

항성지수는 전날에도 하루 낙폭으로는 지난 97년 10월 이후 가장 큰 7.2%의 폭락세를 기록했으며 이 날 주가도 아시아 주식시장중 가장 낙폭이 컸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주식시장도 대부분 오전장에서 잠깐 반등세틀 보였으나 다시 하락세로 반전, 싱가포르가 2.73%, 호주는 0.68%, 태국은 0.76%. 뉴질랜드는 1.29%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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