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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고입 탈락자 구제 불가

道교육청 “학생증원 탈락생구제는 경쟁입시 부정 행위”

충남교육청은 5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저 천안지역 고입탈락자 학부모 대표들과 면담을 통해 탈락생 구제요구을 수용할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도교육청의 이같은 입장은 천안지역 고입탈락자 학부모들의 자녀 구제를 요구하는 도교육청 정문앞 농성이 일주째 계속되고 있는데 따른 입장을 밝힌 것이다.

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요구에 대해 도내 고등학교 학급당 학생수를 99년수준으로 수용했을 경우 입학정원보다 무려 3천953명의 입학대상자 부족으로 대부분의 고등학교에 미달상태가 발생,학급당 학생수를 불가피하게 줄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전년수준으로 학급당 학생수를 동결했을 경우.천안지역도 12학급 규모 535명의 학생이 부족해 학급당 학생수를 줄이게 됐으나 천안지역은 타지역보다 5-7명 많은 43명으로 학급당 정원을 정했다고 강조했다.도교육청은 천안지역 고입생들의 탈락은 타지역 학생들의 천안시내 중심지 고등학교 진입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이또한 지난 95년 천안지역 주민들의 경쟁입시제도 변경요구로 이루어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의 학급당 정원 증원요구에 대해 경쟁시험 선발제도에서 학급당 학생수를 증원해 탈락생을 구제한다는 것은 경쟁입시자체를 부정하는 것인데다 타지역 탈락생들과 형평에 맞지않아 고입제도 자체의 파행을 가져올수 있어 어쩔수 없는 조치였음을 분명히했다.이에따라 도교육청은 천안인근지역 11개교에 581명이나 미달돼있는만큼 학생들이 이들 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톡 학부모들의 협조를 당부했다.<姜阮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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