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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내달중 北식량지원 재개

【도쿄 聯合】일본 정부와 여당은 지난달 동결해제된 대북식량지원과 관련, 북한과의 국교정상화 협상 재개에 앞서 수십만t의 쌀 원조를 공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일본은 빠르면 다음달 중 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관을 통해 쌀 원조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일본은 대북 식량지원에 대해 일본인 납치의혹 문제의 확실한 진전이 없는한 실시해서는 안된다는 여당내의 의견도 강하지만 인도적 관점에서 북한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 납치의혹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일 양국은 지난달 베이징(北京)?열린 적십자사회담에서 식량지원과 관련,『일본적십자사는 일본 정부에 조기 식량지원 문제를 제기하며,일본 정부도 이를 검토한다』고합의한 바 있다.일본의 대북 식량지원은 지난 95년 쌀 50만t을 직접 제공한 것을 비롯. 96년 식량·의료품 등 600만달러상당과 97년 2천700만달러 상당의 쌀을 WFP를 통해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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