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7·충남 15·충북 10곳

충청권 3개 시·도에 32개 생활체육시설이 신규 조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국민체육진흥기금 1078억 원을 투입해 국민체육센터 20개,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140개, 농어촌 복합체육시설 5개, 개방형 학교 다목적체육관 27개 등 총 192개의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충청권의 경우 대전에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6개(가양중, 보문고, 중앙초, 중일고, 대덕구, 서구) △개방형 학교 다목적체육관 1개(서원초)가 추진되는 것을 비롯해 충북에 △국민체육센터 2개(진천군, 괴산군)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7개(상진초, 대장초, 미원공고, 충주공고, 한국폴리텍대 충주캠퍼스, 제천시, 청원군) △개방형 학교 다목적체육관 1개(미원초)가 새롭게 설치된다.

충남에는 △국민체육센터 2개(부여군, 청양군)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9개(덕산초, 한일고, 공주중, 추부중, 조치원고, 당진정보고, 공주대 천안캠퍼스, 천안시, 예산군) △농어촌 복합체육시설 2개(서천군, 예산군) △개방형 학교 다목적체육관 2개(금산여고, 공주정보고)가 조성된다.

시설 1곳당 소요예산은 국민체육센터가 27억~33억 원으로 가장 많고,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3억 5000만 원, 농어촌 복합체육시설 6억 원, 개방형 학교 다목적체육관 4억 8000만~9억 원 등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2년까지 전국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국민체육센터가 확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1000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운동장 환경 개선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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