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욱(54·자유선진당) 전 서산부시장이 19일 6.2 지방선거 아산시장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뒤 현충사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외형적 성장에 걸 맞는 아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산의 정신과 내용을 담아낼 창조적이고 능동적인 행정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면서 “그동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의 행정경험과 고향발전을 위한 신념을 하나로 묶어 아산의 발전을 위한 마지막 봉사로 생각하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순신 장군의 얼을 받아 민족혼의 고향으로, 아산시를 세계 최첨단의 미래의 희망을 담은 첨단산업의 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누구나 오고 싶은 온천테마도시, 농업 일자리 창출 등 변화와 도전을 통한 포근한 복지농촌, 교육인프라 확충을 통한 교육도시로 건설해 지속발전이 가능한 번영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둔포중, 중대부속고,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이상욱 예비후보는 군 생활을 마치고 내무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행정자치부와 충남도 복지환경국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해 6월 서산 부시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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