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면제 종료 앞두고 59가구 감소

수요자들이 양도세 면제 혜택 종료에 앞서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한 영향 등으로 새해 첫달 대전 미분양주택 수가 지난해 12월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지난 1월 말 기준 미분양주택은 3103가구로 지난해 12월 말 3162가구에 비해 59가구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양도세 면제 혜택이 이달 11일 종료되기에 앞서 서둘러 ‘막차’를 타려는 수요자들이 도안지구 등지의 미분양 아파트 구입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별 미분양주택은 △동구 25가구(전월 26가구) △중구 358가구(〃348가구) △서구 558가구(〃 546가구) △유성구 944가구(〃 994가구) △대덕구 1218가구(〃 1248가구) 등이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수는 323가구로 전월 353가구에 비해 30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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