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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용 대기실 '눈에띄네'

대전지검 천안지청 전국최초 설치

대전지검 천안지청이 전국 최초로 여성 피의자 및 민원인이 사용하는「여성 민원인 전용대기실」 을 마련솜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천안지청은 청사 본관 201호와 별관 202호에 여성 민원인 전용 대기실을 마련, TV와 에어컨, 쇼파등을 구비한 쾌적한 휴식공간을 마련,지난 18일부터 여성민원인들에게 개방했다.

그동안 대부분의 여성 민원인은 남녀 구분없이 대기실을 이용해 검찰청을 찾은 여성들이 좁은 공간에서 흡연피해와 남성대기자들의 곱지않은 시선등으로 심한 모욕감과 수치심을 느껴왔다.

이에따라 복도나 통로등에서 장시간 기다리는등 적지않은 불편을 초래했다.천안지청 金상섭 사무과장은『여성 민원인 전용대기실 운영을 계기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검찰이 될 것을 약속한다』며『여성들의 권익향상과 인권보호에 앞장서며 검찰청을 찾는 여성 민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지청 조사 결과 지난 한햇동안 총 2만9천여명의 피의자 중 여성 피의자 점유율이 25%인 7천400여명을 차지하고있고 여타 참고인과 민원인등을 포함해 연간 1만여명의 여성 민원인이 지청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天安=崔南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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