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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독립운동가 의암 유인석 선생

의병투쟁·민족교육 헌신

국가보훈처는 4일 2000년 1윌의 독립운동가로 항일 의병투쟁을 벌였던 의암 유인석(柳麟錫·1842-1915)선생을 선정, 발표했다.

강원도 춘성군에서 태어난 유선생은 1896년「격고팔도열읍」(檄告八道列邑)이라는 격문을 발표, 의병을 규합한 뒤 제천성에서 의병활동을 활발히 전개했으나 그 해 5월26일 고나군의 대공세로 제천성을 내주고 서북지방을 거쳐 만주 서간도 회인현으로 옮겨 재봉기를 꾀했음에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후 선생은 장기적인 항일투쟁으로 방향을 바꿔 서간도 한인들의 민족 교육에 힘썼으며 1900년 귀국해 황해도·평안도에서 후학을 양성하기도 했다. 선생은 1913년 서간도로 가는 도중 동서양 문물제도 등을 문답체 형식으로 논술한「우주문답」을 저술했고 1915년 1월29일 관전현 방취구에서 74세의 일기로 순국했다. 【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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