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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 무사고 ‘당연한 결과’

정부청사 안도감 피력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Y2K문제에 대응하고 나섰던 철도청, 관세청, 조달청 등 정부대전청사관계 기관들은 당초 우려 했던 Y2K문제가 발생하지 않은책 별탈없이 지나가자 당연한 결과 아니냐고 평가하면서도 안도하는 표정이 역력. 3일 낮 12시를 기해 비상대책반 가동을 중단한 철도청의 영업분야 Y2K상황을 총괄했던 이영기과장은 「철도에서의 Y2K는 탈선등 대형사고보다는 생활에 불편을 주는 연착. 운행정지 등이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덕에 한건의 차질도 없이 새해를 맞았다」며 그간의 준비가 효과를 봤다고 자평. 관세청의 한 관계자도 「지나친 우려감에 법석을 떤 꼴이 되기도 했으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려는 인류의 자기제어 노력이 결실을 보는 것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한마디. <孫民求기자>

승진배정 너무 적다

○…총경급이하 심사승진 후보자가 발표된 가운데 충남경찰은 지난해에 비해 계급별 배정인원이 대폰 축소된 것으로 드러나가 승진대상에 올랐던 경찰관들이 불만을 토로. 경찰청은 3일 충남경찰 경정 2명을 총경 승진후보자로 내정했고 충남경찰은 경감 3명, 경위6명, 경사20명, 경장29명, 순경 70명을 각각 한계급씩 승진시켰으나 각 계급의 승진인원이 지난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자 허탈해하는 모습이 역력. 지난해의 경우 경정 3명. 경감 5명, 경위 15명이 각각 승진했으나 올솜는 총경승진이 2명으로 1명이 감소한 것을 비롯 경정은 5명에서 3명, 경감은 15명에서 6명으로 승진후보자가 대폭감소. 경찰관계자는「심사승진을 노렸던 대다수 승진대상자들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승진을 예상했었으나 본청의 배정부터 대폭 가소해 기대조차 할수 없었다」며 불편한 심기를 노출. <季英錦기자>

「대전사랑」휴간 아쉬워

○…대전지역 문화예술인들로부터 사랑받아온 중구문화원 간행 「월간 대전문화사랑」이 재정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통권 117호로 끝내 휴간을 결정하자 곳곳에서 아쉬움을 토로. 대전지역에서 발행되는 어느 문화예술전문지보다 많은 사랑을 받아온 「원간 대전문화사랑」은 그 동안 중구문화원이 어려움 속에도 맥을 이어왔으나 연간 3천 600만원에 달하는 제작비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어 마침내 휴간을 결정. 애독자들은 「지역 문화예술계의 동정과 행사를 다채롭게 소개했던 잡지가 재정난으로 휴간된데 대해 아쉬움을 느낀다」고 서운함을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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