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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인사평] 전문가·인재발탁에 무게

기능별 균형배분·민생치안 직워너우대 승진비율 작년 절반 못미쳐 사기저하

3일자로 단행된 충남지방경찰청 중하위직 승진인사는 기능별 균형 안배와 민생치안담당 직원들을 우대하고 개혁성과 담당업무의 전문가 및 경쟁력 있는 자를 과감히 발탁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우선 이번 인사에 있어 가장 큰 특징으로는 그동안 지방청에서 독점하다시션했던 경감급 승진자를 지방청과 경찰서간 같은 비율로 배분했고 경정급도 지방청(3명중 2명)과 경찰서(1명)에 안배했다는 점이다.

또 초급간부인 경위급도 전체20명 가운데 지방청 5명. 경찰서15명을. 경사급 29명은 통신 1명.지방청 4명. 경찰서 24명등 각 서에 골고루 안배했고 경장급 역시 대상 70명중 특수부서인 통신 2명, 여경 4명을 전격 발탁했으며 일반경찰 64명중 경찰서에 63명을 배정, 전분야에서 전년도에 비해 일선근무자를 우대했다.

이와함께 경정,경감급 승진자 9명 전원이 91년 이전 승진자로 고참 경력자를 우대해 조직의 안정성을 도모했다. 특히 경감급의 기능별 분포를보면 지방청은 경무, 수사, 정보에서 경찰서의 경우는 경비교통(서부서), 청문감사관(천안서), 파출소(아산)등 각 분야의 기능별 안배가 고려됐다.

이번 인사에서 서천서 정보보안과장 홍태표경감의 경우 연령정년 2년을 앞두고 승진하는 영예를누렸으며 아산서 역전파출소 홍창희 경위는 경찰대 2기생으로 경찰대 출신의 첫 심사승진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러나이번 심사승진이 지난해297명의 43%인 128명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일선 직원들의 사기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朴新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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