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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하수 이용소수력 발전설치

천안·아산 하수종말처리장내 연간 51만2천KW

【天安】천안과 아산 하수종말처리장에 생활하수를 처리해 방류되는 물의 낙차를 이용한 소수력발전이 설치돼 대체에너지원으로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천안시환경사업소에 따르면 올해초 충남도가 1억원의 용역비를 들여 천안 등 도내 하수처리장 5곳을 대상으로 수력발전 타당성 조사를 벌인결과 천안과 아산 하수처리장이 소수력발전이 가능한 것으로 검토됐다.

이에 따라 올부터 국비 3억원을포함 총사업비 4억1천만원을 들여 천안(2억7천만원), 아산(1억4천만원)하수종말처리장에 발전설비를 설치키로 했다. 천안하수처리장은 초당 수량이 0.93m로 유효낙차가 3.3m이고 아산하수처리장은 초당 수량 0.37㎡, 유효낙차는 6.0m로 시간당 천안은 45kw, 아산은 20KW급의 발전설비가 설치된다.

오는 2000년에 이들 2곳에 발전기가 설치되면 연간 51만2천46OkW의 전력이 생산돼 자체 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 천안시환경사업소 季현구 시설담당은 『에너지 파동등으로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소수력발전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며 『소수력 발전은 화력, 원자력과 비교할때 환경에 대한 영향이 거의 없어 청정한 에너지로 외국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는 첨단기법』이라고 설명했다. 〈崔南-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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