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관리팀 구성 현장위주 단속

부여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성수품 및 개인 서비스 요금 등 물가 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품목에 대한 물가안정관리로 서민생활의 안정을 기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 운영하고 지역경제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물가관리팀을 5개반 12명으로 구성해 분야별 행정력을 보강하고 현장 위주 관리체제로 전환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물가관리팀에서는 성수품 관련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매점매석, 담합, 위조상표 불법유통, 불법 계량행위, 불공정 상거래행위, 원산지표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설 성수품인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공산품 등 20개 품목과 이용료, 미용료, 목욕료, 노래방 이용료, 영화관람료 등 개인 서비스 요금 5개 품목 등은 중점관리 품목으로 정하고 가격안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불공정 상거래행위 등 사업자단체의 담합인상 행위를 근절시키고 유통조직 및 유통사업자의 특정 품목 집중매입 및 판매 기피행위 발생 여부 등을 감시하는 등 사업자의 매점매석 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군은 검소한 설 명절 보내기 운동을 전개해 할인매장 및 직거래장터 등 알뜰구매 정보 제공으로 검소하고 알뜰한 차례상 차리기와 비싼 품목 대체 구입하기 등 합리적인 소비생활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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