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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백화점 장사 잘했다

소비심리 회복… 지난해 매출 17-35% 급신장

東百 개점이후 첫 3천억원 돌파

경기호전에 따론 소비심리 회복등으로 지난해 지역백화점의 매출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1일 백화점업계에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지역 백화점업계는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늘어나 전년도보다 17-35% 정도가 증가, IMF로 급락하던 매출이 점차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갤러라아백화점으로 전환되는 동양백화점은 지난 해 3천120억원의 매출을 기록, 개점이후 첫 3천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매출실적 2천 670억원에 비해 450억원의 매출이 늘어 17%의 신장세를 보였다. 동백의 구매 고객수는 지난 99년 793만6천명으로 불과 전년도에 비해 3천여명이 늘어났으나 1인당 구매액은 전년도 보다 5천원이 늘어난 3만9천원을 보여 소비자 씀씀이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백화점세이는 지난해 1천731억원으로 전년도 1천285억원보다 35%가 증가했는데 이는 지역특화 전략에 의한 적극적인 판촉전략을 폈기 때문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한신코아 백화점은 지난 98년에 이어 99년도에 17%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한신토아백화점의 지난해 매출은 775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17%가 증가했으나 경쟁점 및 주변 대형할인점 등과의 가격경쟁으로 실질적인 평균이익률은 16%선에 이르고 있다. 패션백화점 엔비는 524억원을 기록해 전년도 447억원에 비해 17.1%가 늘어났고 일평균 매출액은 1억 4천만원으로 전년도 1억2천만원 보다 2천만원이 늘어났다. 백화점의 관계자는「지역백화점들이 신규브랜드를 입점시켜 상품보강을 주력하고 경기상승으로 개인들의 가처분 소득이 늘어나 매출이 증가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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