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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00 필승전략 ‘시동’

각당 지구당창당·공약개발등 본격나서

4·13 제16대 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각 정당이 이번주부터 지구당 창당, 조직책 공모, 공약개발등 본격적인 총선준비에 시동을 걸어 총선열기가 점차 달아오를 전망이다. <관련기사 4면>

특히 이번 총선은 金大中정부의 집권후반기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향후 구도와 맞물려 있다는 판단에 따라 여야 각 정당은 안정론과 견제론을 내세워 필승총선전략 마련에 착수한다는 복안이며, 여야 3당은 3일 각각 중앙당사에서 시무식을 갖고「총선 D-100일작전」에 돌입했다.

대전·충청권의 경우「텃밭수성」을 꾀하는 자민련과 의원의(가칭) 한국신당간의 기세싸움이 신년초부터 가시화돼 각 정당의 치열한 공천경쟁을 부추길 전망이며, 공동여당인 민주신당과 자민련등 2與감의 연합공천 여부도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오는 15일 대전 유성에서의 신년교례회를 통해 대대적인 충청권 공략작업에 시동을 걸 자민련은 오는 6일 金총리가 문산 대전 시청사 개청식에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의원도 5일 대전을 방문, 자민련을 동반탈당한 전부대변인의 출판기면회에 전의원과 함께 참석한뒤 기자회견을 갖고 신당창당 일정등을 밝힐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 지역 민주신당과 국민회의측 인사들도 여당 최종공천인 자민련과의 2與연합공천 가능성에 최대한의 지분을 요구하는 한편 독자적인 세확산작업과 병행한다는 방침이며, 한나라당도 충청권 교두보 확보와 야당지지세 확ㅇ충을 위해 새인물 영입, 공천 작업에 총력을 경주한다는 계획이어서 이달내 각 지역별 여야 공천자 윤곽이 구체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새천년 민주신당은 6일 서울 광진을, 인천 계양 ·강화을을 시작으로 1차 조직책 내정자 20명의 지구당 창당대회를 개최, 신당붐 조성에 나선뒤 10일 2차 조직책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며 이달 20일 이내 국민회의와의 통합을 완료한다는 복안이다.

자민련은 오는 10일께 명예총재인 金種泌총리가 당에 복귀하는대로 16대 총선기획단으 발족, 공약개발과 함께 보수인사 영입작업을 가속하 하는등 총선체제를 가동할 방침이다. 한나라당도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지구당별로 공천희망자를 공개 모집한후 공천심사위원회를 공식 가동, 이달말까지 각 지구당 조직책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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