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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연구원 대거 이탈

구조조정 속속떠나 연구 공백우려까지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 연구진들이 정부의 위성산업 구조조정 일환으로 추진중인 한국항공우주연구소와의 통폐합에 따라 대거 이탈, 연구공백이 우려되고 있다.3일 인공위성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께부터 사임의사를 표명해왔던 성단근소장이 구랍 31일자로소장직을 사임, 신임소장에 박동조교수(전기 및 전자공학과)가 임명됐다.

또 우리별 위성개발의 핵심멤버였던 박성동 살장과 동료 연구원 6명이 과기원 신기술창업지원단내에 「새트릭이니셔티브」라는 벤처기업을 창업, 4알부터 업무에 들어가기로 하는 등 우리별시리즈 개발을 주도해 온 핵심 연구원들이 속속 이탈하고 있다.

?이외에 3-5명의 연구원들이 올 1-2월중 국내 민간연구소 등으로 이직키로 결심하는 등 행정원을 포함한 전체 직원 50여명중 10여명만 남기고 센터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한 관계자는’정부는 당초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대다수 연구원들이 항공우주연구소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렇지 못한 것 같다.위성산업의 중요성에 비추면 연구인력·육성이 「절대적인데 오히려 내모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孫民求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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