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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돌풍'대폭 물갈이 될 것'

회노애락으로 점철된 묵온 천년이 가고 희망을 실은 새천년이 도태했다.새천년의 서막읍 장식한 올해는 국민의 손과 발이 될 선량을 뽑는 4·13총선이 실시된다.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냉담이 가중되는 있는 만큼 달라진 새시대를 성실히 개척해 나갈 일꾼을 뽑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이에 대전 매일신문에서는 뉴밀·레니엄 충청인 정치의식조사를 통해 4·13총선을 미리 점검해 보고 나아가 충청인들의 정치현안에 대한 평가와 바람을 분석해 본다

이번 여론조사는·대전·충남 거주 만 20세이상 성인남녀 1천200명을 대상으로 17일부터 24일까지 서면 질의를 했으며 이중 유효 응답자 1천 136부를 근거로 분석했다 <편집자 主>

이회창총재 차기 대권주자 1위

李會昌한나라당 총재가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중인 예비대권주자중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李총재는 전체 응답자중 28.7%인 326명의 전폭적인 지지에 힙입어 16.0%를 획득하는데 그친李仁濟국민희의 당무위원을 비교적 여유있게 제치고 수위를 차지했다. 충청권의 맹주,金蠟泌총리는 14.1%에 그쳐 3위에 만족해야 했으며 뒤를 이어 정몽준의원 8.1%. 이종찬국민희의 부총재 3.9%. 김용환의원 1.8%, 박태준 자민련총재 1.3% 順으로 집계됐다. 그러나1/3에 가까운 297명(26.1%)은 불특정인인 기타에 지지의사를 표명, 현 정치인들에 대한 한계를 대변했다.

투표권 행사 64%-기권 11.8%

전반적인 정치 볼신으로 최근 각종 선거의 투표율이 급격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4·13총선에서는 투표율이 다소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16대 총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것이다는 질문에 대해 여64.2%인 729명이 한다고 답한 반면 113%힌 134명만이 투표를 안하겠다는 분명한 소신을 괴력했다 또한 24.0%인 273명은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어 정치권의 변신에 따라 투표율은 어느 정도 상승될 것으로 관측된다.

‘물갈이’ 예즉 74%에 달해

대전 충남 전 의석을 정령하고 있는 자민련 현역의원의 뭍같이 가능성에 대해 점반 가까운지역인들이 어느정도 뭍같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따. 46.2%인 525명이 이같이 답하고 27.7%인 315명은 대폭적인 물갈이에 무게를 실어 결국 73.9%가 ㅤㅁㅕㅁ¼갈이 가능성을 점친 셈이다.

반면 26.1%인 296명만이 소폭의 물갈이를 예견했다.

여대야소보다 여소야대 전망

이번 총선에서는 여권의 고전이 예상된다는 결과가 나왔다.4 13총선의 결과에 대한 질문에 대해응탑자의 44.5%가 여소야대의 현상이 빚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여대야소를 예측한 사람들은 절반수준인 23.6%에 머물렀다 특이할 안한 점은 무소속 후보들 대거 진출할 것이라는 의견.31.9%인 363명은 여야의 기존 정치인들이 아닌 무소속 후보들 선전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치불신" 지지정당 없다 25%

지역민들이 가장 지지하는 정당은 텃밭론을 앞세운 자민련으로 나타났다

자민련은 20.5%를 획득 이전보다 감소된 지지르 ㄹ앞세워 불안한 1위를 지켰으며 유일한 야당인 한나라당이 15.9%로 14.4%에 그친 국민회의를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아직 신고식을 못한 김용환신당(희망의 한국신당)도 43%의 지지를 얻었으며 무소속 후보들은 9.9%를 정했다. 그러나 지치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398명인 35.0%나 차지해 현 정치권에 대한 불신을 반영했다.

합당-독자 총선 할수 찬반 팽팽

자민련의 독자후보와 국민희의와의 합당간의 함수관계를 묻는 질문에서는 찬반이 팽팽이 맞섰다. 자민련 독자후보 진출이 유리하다고 점친 사람들은 32.6%인 370명으로 집계됐으며 2與간합당. 유리하다는 응답도 32.4%로 나타났다. 반면 어느 쪽이든 관계없다는 응답도 35.0%인 398명으로 결국 자민련은 독자출전을 하든 합당을 하든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인 것으로 분석됐다.

충청·영·호남 "바람 불 것’

이번 총선에서도 지역바람은 여전히 위세를 떨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충청권과 영·호남의 지역바람이 붙 것으로 보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어느 정도 불 것이다 61.2%(695명). 강하게 불 것이다 22.2%(252명)로 전체 응답자의 83,4% 해당하는 조사대상자들이 지역바람의 존재를 인정했으며 16.6%인 189명만이 지역바람이 일소될 것으로 전망. 또 한번의 기승을 예상했다.

정당보다 인물보고 선택

이번 총선에서는 인물보고 찍겠다, 4·13충선의 투표 근거는 단연 인물이 선택됐다.74.6%인 848명이 이같이 답해 정당보고 찍겠다 11.8% (134명). 지역정서 11. 1%(126명). 연고 2.5%(28명)의 여타 기준을 훨씬 앞질렀다.그러나 지금까지 이 부분에 대해 선거전 유권자들의 의지와 결과가 일치하는 일이 매우 드물어 과연 이번 총선에서 소신을 끝까지 관철시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정부 국정운영 절반 불만족

절반의 임기에 접근하고 있는 金大中 정부 국정운영 능력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으로 집계됐다. 매우 만족스럽다는 답변 2.7%인 31명.만족스럽다는 답변이 11.8%인 134명으로 긍정론이 14.5%에 불과한 반면 만족스럽지 못하다37.9%(430명). 매우 못한다ll.6%(132명)의 부정론이 49.5%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보통이라는 답변은 36.0%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경제난국 타개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옷로비사건 등 일련의 문제들로 인해 이미지를 훼손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6대에도 내각제개헌 불가능

말많던 내각제 개헌은 결국 16대 임기중 실현이 불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61.1%인 694명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개진했으며 9.9%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9.0%인 330명은 아예 관심이 없다는 응답으로 정치권의 끝없는 화두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불·탈법선거 0순위 ‘흑색선전’

지역민들온 가장 우려하는 븝 탑법 타락선거 양상으로 혹색선전흘 O순위로 꼽았다.흑색선전을 우려하는 대답이 42.%5(486명)에 달했으며 금품 향응제공 233% (255명). 관권개입 17.8%(202명) 단체장 선심 행정16.1%(183명)順으로 집계. 반드시 일소돼야 하는 흑색선전 금품· 향응제공의 병폐가 여전히 선거와 상존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李仁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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