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하순봉 사무총장 앞으로 100여일 남은 16대 총선은 새시대·새천년에 치러진다는 시대적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유일야당 한나라당으로서는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20세기 우리의 정치는 3김정치와 지역감정의 구태가 톱니바퀴처럼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키면서 국민의 불신을 자아냈습니다．
이것을 척결하지 않고는 한국정치의 미래를 말하는 것이 무의미한 일처럼 돼 버렸습니다．한나라당은 잘못된 정치사의 쓰라린 경험과 역사의 교훈을 거울삼아 21세기를 희망과 번영으로 맞이하기 위해 환골탈태의 마음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입니다．
특히 16대 뉴밀레니엄 총선에서는 젊고 참신한 인물． 전문성을 갖춘 능력있는 인사를 공천해 국민을 위한 정책정당． 대안을 갖춘 수권정당．21세기 세계와 경쟁하는 선진정당으로 탈바꿈하여 정정당당하게 유권자의 심판을 받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정치가 국민을 걱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정치가 국민을 안심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유일야당 한나라당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편집 / 蔡贊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