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여는 2004년 새해 첫날 심대평 충청남도지사와 김무환 부여군수를 비롯한 충남도 관계자들은 백제시대 사비도성을 방어하던 군사요새인 성흥산성에서 새해 해맞이를 실시했다.

이날 해맞이에는 부여군민은 물론 각처에서 4000여명이 1400여년의 백제역사를 간직한 백마강과 멀리 푸른서해가 바라다 보이는 성흥산성에서 새해 첫 아침의 해오름을 2004년 꿈과 희망을 안고 기쁨과 감동으로 맞이했다.

특히 이날에는 하늘을 여는 소리, 해맞이 함성, 새해 소원빌기 등 각종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열려 2004년을 축제 속에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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