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영농조합(대표 전승근)은 구랍 31일부터 1일까지 안면도 백사장 해수욕장 일원에서 '해넘이 해돋이' 행사를 가졌다.

구랍 31일 해넘이 행사에 참석한 농장 회원가족 120여명과 직원들은 안면도 해안가에서 저무는 계미년 마지막 태양을 바라보며 한 해 나쁜 일을 연에 실어 날려 보내고 새해 카운트다운에 맞춰 불꽃놀이와 풍물놀이 등으로 흥을 돋우었다.

1일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함모(40·인천시)씨 가족은 "지난 한 해 바들산 큰농장 회원으로 주말이면 아이들과 함께 농촌체험을 통해 보람된 한 해를 보냈다"며 "안면도에서 새해 첫 해를 볼 수 있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1일 오전 안면도 안면암 앞바다에서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뒤 바들산농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새해 첫 날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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