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공무원 출신으로 홍보체육과장 등을 지낸 최명현(58) 씨가 6·2지방선거 제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최 씨는 10일 제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둡고 그늘진 곳에서 소외받는 서민, 장애인, 농어민 등 사회적 약자들을 보살피고 비약적인 발전과 살맛 나는 제천을 건설하기 위해 한나라당 제천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이어 “30여 년 간의 공직 생활 경험을 살려 고향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중, 제일고를 졸업하고 1973년 제천시 덕산면사무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제천시 사회복지과장, 기획담당관, 지역경제과장, 홍보체육과장 등을 역임하고 2005년 4월 명예퇴직했다. 퇴직 후에는 제천시탁구협회장을 지냈으며, 제천시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제천경제연구원장 등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제천=이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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