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남 음성군의회 의장(55·민주당)이 9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성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장은 "4선에 15년을 군의원, 의장으로 일하면서 성실하고 뚝심있게 음성 발전에 혼신에 노력을 기울여 살아왔다"며 "발전하는 음성군 인구증가 추세에 맞추어 교육 강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의장은 "음성군 균형 발전을 위해서 각종 산업 단지조성 사업과 현재 운영하는 모든 업체의 어떤 어려움도 함께 도와 군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음성군 농촌 발전을 위해서 함께할 것이며 각종 농·특산물을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가 되도록 열정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 균형적인 도시계획과 국가 지방도로를 비롯해 도로망 확충에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의장은 "노인, 여성, 장애인, 소외 계층에는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본인 또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많은 어려움과 설움을 겪고 이 자리까지 왔다"고 밝혔다.

음성=김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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